지난 2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맨발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맨발로 땅을 밟으며 제 삶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단순한 건강 개선을 넘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연과 더욱 깊이 교감하게 되었으니, 그 생생한 경험담을 티스토리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맨발 걷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처음 맨발 걷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걷기가 좋다고 들어서 걷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2~3달을 하여도 허리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급기야는 걷기 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까지 왔고, 다리로 오는 방사통을 상상을 초월 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처음 느끼는 통증은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찟는 것 같기도하고, 바늘로 쑤시는것 같기도 하고, 칼로 가르는 것 같기도 하고, 망치로 때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말벌에게 쏘인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고통으로 잠을 자는 것도 힘들었으며, 10m도 걸을 수 없어서 조금 걷다가 한참을 쉬었다 조금 걸었다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허리 통증을 겪어본 사람은 이 심정을 잘 알 것입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를 통해 맨발 걷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3주 정도는 아무런 차도를 못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한달 정도 지났을 때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아프던 방사통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습니다. 침을 맞아도 물리치료를해도 없어지지 않던 통증이 거짓말 처럼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 허리에는 힘이 생기지 않았지만 방사통이 없는 것 만으로도 살 것 같았습니다.
현재, 2년째 계속하는 맨발 걷기는 허리 통증으로 부터 자유를 주었습니다. 허리가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2년간의 맨발 걷기, 그외 몸에 찾아온 놀라운 변화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1) 수면의 질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잠자리에 들어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맨발 걷기를 시작한 후로는 잠자리에 들면 금세 잠들고, 아침까지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숙면을 취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피로감도 줄어들고 활력이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만성적인 소화불량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만 과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체하고 소화가 잘 안 되었습니다. 하지만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면서 소화 기능이 좋아졌고,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니, 피부 트러블도 줄어들고 안색도 맑아지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3)면역력 강화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변화입니다. 이전에는 환절기만 되면 감기에 걸리거나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면서 면역력이 강화되었는지,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알레르기 증상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되니,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 건강 개선
맨발 걷기는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흙을 밟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생각이나 걱정거리도 잠시 잊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맨발로 땅을 밟는 접지 효과는 우리 몸의 과도한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몸에 있는 염증을 줄여 주는 것 같습니다. 입술에 자주나는 포진도 거의 나지 않고 입속 구내염도 금방 낫고, 얼굴과 몸에 나던 뽀로지 들이 사라졌습니다.
자연과의 교감,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다
맨발 걷기를 통해 저는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풀잎의 향기, 흙의 촉감, 바람의 소리 등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저는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이 되었습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얻는 평화와 행복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자연을 느끼고, 삶의 여유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맨발 걷기, 이렇게 시작하세요!
맨발 걷기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집 근처 공원이나 흙길을 찾아 맨발로 걷기만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걷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걷기 전후에는 깨끗하게 발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 안전한 장소를 선택하세요. 유리 조각이나 날카로운 물건이 없는 곳이 좋습니다.
- 천천히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발이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걷기 전후에는 반드시 발을 씻어주세요.
- 자신에게 맞는 시간을 선택하세요.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좋습니다.
- 즐기는 마음으로 걸으세요. 자연을 느끼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세요.
마무리하며: 맨발 걷기는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2년간의 맨발 걷기는 제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건강이 좋아진 것은 물론,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연과 더욱 깊이 교감하게 되었습니다. 맨발 걷기는 저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준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건강 문제나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맨발 걷기를 한번 시작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땅을 밟는 순간, 여러분의 삶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